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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효자 입니다!

글쓴이 : 산호세한인침례교회 날짜 : 2016-05-10 (화) 09:42 조회 : 564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부모님께 감사를 표현하는 날입니다

우리가운데 부모가 없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우리 모두는 부모님께 사랑의 빚을 진 사람들입니다

부모님이 생존해 계시든 그렇지 않든 부모님의 흔적은 

오늘도 우리 안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신문에 보니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정부에서 148명에게 효행상을 주었다고 합니다

효행이 상 받을 일이 아닌데 상을 주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효행상을 받은 사람들이 부러웠습니다.

상을 받은 것 자체 보다 효도를 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이 땅에 존재하는 사람이라면 부모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해야하는 것이 

당연한 사람된 도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부모 공경을 열개의 계명 중에 하나로 우리에게 명령하셨던 것입니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를 위해 주신 6가지 계명 중에서 첫 번째 계명이 부모공경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가장 잘 하지 못하며 사는 것이 부모공경인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 아내와 같이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사진 속 부모님의 얼굴이 점점 야위어 가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러다가 갑자기 돌아가시면 어쩌나! 불안해 집니다

세월이 멈추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에는 어머님의 몸이 편찮으시니 전보다 자주 안부 전화를 드리게 됩니다

일주일에 두 세번 통화를 하시는데도 하실 말씀이 많으십니다

아들을 그리워하시는 어머님의 마음이 수화기를 통해 절절히 느껴집니다

어쩌면 그렇게 전화 드리고 가끔 찾아뵙고 하는 것이 부모님께 할수 있는 전부이겠지요

그런 저의 마음을 아시는지 어머님은 늘 저를 위로하십니다.

우리는 다 괜찮다! 너희만 잘 지내면 된다!” 

믿을 수 없는 어머님의 말을 그냥 믿고 싶습니다. ~! 참으로 나는 불효자 입니다.

근데 육신의 부모님만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양자 삼아 주셨습니다

상속자 삼아 주셨습니다

그래서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헤아릴수 없는 사랑과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 아버지 뜻대로 살아드리지 못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릴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 나오면 늘 말씀하십니다

사랑한다 아들아~! 내가 네 마음 다 안다~!”

~! 참으로 나는 불효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