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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단기 선교 1일째

글쓴이 : 산호세한인침례교회 날짜 : 2015-10-12 (월) 09:30 조회 : 796
샌프란시스코에서 대만 타이페이까지 13시간동안의 장시간 비행기 여행을 하였습니다. 새로운 나라와 문화로의 선교여행에 대한 설레임 때문인지 의외로 거의 모든 팀원들의 표정이 밝아 보였습니다. 타이페이공항에서 방콕행 비행기를 갈아탈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1시간 밖에 없어서 바쁘게 움직여야 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 났습니다. 공항 시큐리티를 다시 통과해야 한답니다. 그런데 시큐리티를 통과하기 위한 사람들 줄이 100미터는 족히 되는 것 같습니다. 잘못하다가는 비행기를 놓치게 생겼습니다. 카운터에 공항직원이 눈에 들어옵니다. 사정을 말하니 어디로 전화를 겁니다. 그러더니 우리팀이 도착할때까지 비행기를 기다리도록 요청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은혜로 무사히 비행기를 탈수 있었습니다. 13시간 비행 끝에 또 연속해서 3시간 비행이라 약간 피곤이 몰려옵니다. 비행기 좌석에 몸을 맡기고 잠을 청해 보지만 그도 여의치 않습니다.

갑자기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찬양을 들으며 몸을 흔들며 마음으로 같이 따라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찬양가운데 놀라울 정도로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꼈습니다. “비전”찬양을 부르는데 찬양의 거사 하나 하나가 설아서 가슴 절절이 파고 스며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그아들 주셨네! 그의 피로 우리 구원 받았네!” 아멘~~가슴이 뭉클하고 목이 메입니다. “십자가에서 보이신 그 사랑 강같이 온땅에 흘러 각나라와 족속 백성 방언에서 구원받고 주 경배드리네~~” 아멘~~! 정말 그렇습니다. 우리 전도팀 한사람 한사람이 바로 열방을 향하여 흘려보내시는 십자가의 사랑의 물줄기들 입니다!”

갑자기 태국땅과 이땅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한량없으신 사랑이 느껴집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이땅과 백성이 주께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시는데 이들은 정말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나라 전체가 우상을 숭배하며 그것에 절하며 하나님을 외면하고 무시합니다. “오! 하나님 이 백성을 어찌하면 좋습니까? 사탄이 도대체 이들에게 무슨 거짓말을 쳐 놓은 겁니까? 어떻게 나라 전체가 이렇게 최면에 걸린듯이 살아갈까요? 그들은 자기들이 속고 있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아니 그런 의심은 평생 해본적도 없습니다. 조상 대대로 몇천년을 우상을 숭배하며 사는 것이 당연하게 여기며 살았습니다.. 아니 그들은 자기들이 너무도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하나님만이 하실수 있습니다. 저들의 눈에서 비늘을 벗겨내시고 마음의 귀를 열어 주셔서 참된 진리의 복음을 듣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게 하실수 있는 분은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우리 7명이 무슨 일을 할수 있을까요? 정말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무식하고 무모합니다. 몇천년의 관습과 문화의 견고하고 악한 진을 무슨 수로 깨뜨리고 변화시킬수 있을까요? 바다에 돌맹이 몇개 집어 던지는 꼴이 아닐까요?

정말 그렇습니다. 인간적인 계산으로 보면 정말 그렇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의 일은 우리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우리는 그저 모세의 손에 들린 바싹 말라버린 여기 저기 아무데나 굴러다니는 나뭇가지에 불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지팡이를 사용하셔서 홍해를 가르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건져내셨습니다. 지팡이가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능력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동일하게 살아서 역사하십니다. 오늘도 자기가 마른 나뭇가지임을 알고 그저 주님이 마음껏 쓰시도록 순종하는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은 기적을 베푸십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비천하고 천박한 취급을 받던여인 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부끄럽고 수치스럽게 생각하던 여인입니다. 그러나 그녀가 예수님을 만난후에 그녀는 마을로 달려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했습니다. 그동네는 얼마전에 12명의 예수님의 제자들이 다녀온 마을 입니다. 제자들은 마을에가서 그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향한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높아진 눈과 마음이 그 영혼들을 아버지 마음으로 품지를 못했습니다. 제자들은 그들을 잃어버린 영혼으로 자기들과 동일하게 구원받아야할 영혼으로 바라보질 못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눈으로 바라보질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쓰실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을 쓰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순종하는 한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들도 나와 동일한 예수님을 꼭 만나야 할 영혼으로 바라보는 사람, 그 사람을 들어서 홍해를 가르시고 구원의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이런 생각들을 하는 동안 비행기는 방콕을 거쳐 치앙마이에 도착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부친 짐을 찾는데 박스 하나가 보이질 않습니다. 거기다가 공항 직원이 다른 박스들도 무엇이 들었는지 열어 보라그럽니다. 선교사님이 걱정했던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잘못하면 짐을 빼앗기든지 세금을 물릴수도 있답니다. 그런데 전혀 걱정이 안됩니다. "학교에 아이들 나눠줄 물건들입니다" 말하자 의외로 미소를 지으며 보내줍니다. 분실한 짐을 신고해 놓고 밖으로 나오니 정태영, 홍선주 선교사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의외로 쉽게 짐들을 통과시켜줘서 놀라워 하셨습니다.

이제 차를 타고 난까지 4시간을 운전하고 가야 합니다. 아~~~! 소리와 함께 입이 벌어 집니다. 그렇게 두시간을 운전하고 간 후에 저녁식사를 태국음식점에가서 먹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색다른 음식들이 참 맛갈스러웠습니다. 식사 중에 선교사님께 전화가 한통 들어 왔습니다. 공항에서 잃어버린 박스를 찾았답니다. 할렐루야~~! 어느것 하나도 저절로 되지 않고 기도를 통해서만 일하시고 역사하시는 놀라운 주님의 손길을 보게됩니다.

드디어 36시간의 길고 긴 여행을 마치고 난에 있는 선교센터에 도착하였습니다. 따뜻한 국화차에 꿀을 듬뿍타서 한잔 하고나니 피곤이 몰려옵니다. 주님! 내일은 또 어떤 역사를 보여주실건가요? 기대합니다! 설레입니다!